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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! 나의 게바라

삶이란 무엇인가? 

 

우리는 그 질문에 답을 갈구하고, 잠정적 결정을 진실인양 떠들지만 진실은 언제나 피안 넘어에 있다.

 

 점들은 모여 선을 이루었고

선은 멈춰 점이 된다.

 

나는 누구인가

그 물을에 답을 찾기위해, 짐짓 찰나의 점들만 되세긴다면 그 답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.

기억이란 때론 불완전하다.

그리고 왜곡되기도 한다.

의미도 없는 일련의 질문을 해석하는 일은 항상 나의 몫이다.

 

하잘 없는 점들을 나열해 짐짓 선으로 보아야한다.

 

선이 뿌리를 찾고, 가지에 닿아, 꽃을 피우는 일

그것이 앞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